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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atsu시 Kawashima선생님을 만나다.

[골수염] 고압산소치료에 관하여 본 글에 사용된 사진 및 도표는 원소유자에게 그 권리가 있습니다. 고압산소치료는 넓은 분야에 응용된다.정형외과 영역에서는1) 뼈와 관절의 감염증2) 궤양 (당뇨병성 포함)3) 동맥폐색4) 척추질환으로 인한 신경병증 미국 해군과 NASA를 중심으로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일본은 일본고기압환경잠수의학회를 위주로 연구를 해왔으며이곳 카와시마 정형외과의 이사장인 마히토 카와시마 선생님은 학회장을 역임한 바가 있으며 Undersea&Hyperbaric Medicine Society에서 2012년에 수상한 바 있다. 스포츠 분야에서도 많이 응용되고 있다.조직재생력을 상승시켜주기 때문에 운동선수들이 재활과정에 많이 사용하게 된다.2002년에 데이비드 베컴이랑 2006년에 웨인루니가 사용해서 빠른 회복으로 월드컵에 출전.. 더보기
[골수염] 카와시마식 Irrigation-Suction Therapy관류-흡인술 치료를 직접 받다. 카와시마 정형외과 병원의 골수염 치료방식의 핵심은 2가지로 압축된다.1. 카와시마식 관류-흡인술 치료2. 고압산소치료 나처럼 만성골수염이고 조금 병자체가 까다로운 경우는 고압산소치료도 적극적으로 들어간다.그래서 일명 "샌드위치 치료법"으로 2-1-2를 순서대로 거치게 된다. 마히토 카와시마 선생님의 주요진료분야가 골수염 및 골감염증이고, 섭스페졀이 잠수병이다.잠수병을 연구하면서 고압산소치료의 위력을 알게되었고, 계속 공부하고 연구하셔서 감염병에도 적극 활용하게 된 것이다. 오늘은, 1.카와시마식 관류-흡인수술에 대해서만 글을 남길까 한다.문헌적 근거는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올릴까한다.(어차피 일본어다.ㅋ한자를 읽을줄 알면 그나마 이해는 된다.) 대략적으로 지금까지 1000케이스 넘게 수술이 있었으며, 재.. 더보기
카와시마 정형외과 병원에서의 일상. 간호사 스테이션. 아기자기한 데코레이션이 인상적이다. 위가 건조기, 아랫쪽이 세탁기 식당. 심심할때 와서 책 보고 앉아있으면 좋다. 석양 내가 병원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 4층 발코니. 답답할때 올라와서 시원한 시골 공기 마시면서 풍경을 감상한다. 정중앙이 카와시마 선생님이다. 플룻류를 좋아하셔서 세계 각국의 플룻을 모으고 연주하신다. 사진은 8월14일, Obon Dance Festival. 카와시마 노인전용 주거시설 앞. Obon이라는 기간이 있어서 먼저 떠난 주변인을 기리는 날이란다. 날짜가 참 묘하다. 우리에게는 광복절인 8월15일 직전에 이다. 우리에게 독립을 안겨줌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한 원자폭탄의 투하일이 일본 사람들에게는 1년중 가장 엄숙한 날로 보였다. 카와시마 선생님의 아버지는 중일전.. 더보기
카와시마병원, 일본 골수염계의 전설. Kawashima Orthopaedic Clinic외래전용 건물이다. 이곳은 신경외과 외래와 입원병동. 우측에 살짝 튀어나온곳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발코니입니다. 4층에 위치하며 나까츠시의 최고 뷰를 자랑합니다. 이 병원을 세우신 Dr. Mahito Kawashima는 동경의과치과대학교 의학과 출신으로 큐슈대학병원 외상센터에서 수련하고 병원을 세우시기 전까지 쭉 일하셨습니다. 큐슈에서 40퍼센트에 달하던 골수염 재발율을 고압산소치료법을 병행하여 20퍼센트로 내리고 그 이후에도 카와시마식 지속세척요법을 개발하여 일본 골수염치료에 혁신을 일으키며 2년내 재발율을 한자릿수로 끌어내렸습니다. 지금까지 1000명이 넘는 골수염 환자를 치료하셨고, 그 중 90프로 이상이 완해되어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더보기
의료인, 직접 골수염을 겪다... 만성골수염은 참 고약한 병입니다.많은 의사분들께서도 참 어려워하는 병이고 정형외과 최악의 난치병으로도 알려져있습니다. "Once you have osteomyelitis, you have osteomyelitis"라는 무서운 말도 있죠. 어릴적 혈행성감염으로 최초로 급성골수염으로 3회를 수술하였고 20년동안 별 탈 없이 잘 살았습니다.한의사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다 개인적 욕심으로 다시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한 그 해에 ...날개를 펴보기도 전에 만성골수염을 진단 받았습니다. 취미로 무에타이, 주짓수등을 수련하며 활동적인 삶을 이어왔던지라 앞으로 하기 힘들수도 있다는 생각에 정말 슬펐습니다.또한 절망하고 내가 왜 이딴 병을 겪어야하나 하는지 원망하며 혼자 눈물도 많이 흘렸습니다. 하지만,의학은 발전을 거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