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 직접 골수염을 겪다... 만성골수염은 참 고약한 병입니다.많은 의사분들께서도 참 어려워하는 병이고 정형외과 최악의 난치병으로도 알려져있습니다. "Once you have osteomyelitis, you have osteomyelitis"라는 무서운 말도 있죠. 어릴적 혈행성감염으로 최초로 급성골수염으로 3회를 수술하였고 20년동안 별 탈 없이 잘 살았습니다.한의사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다 개인적 욕심으로 다시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한 그 해에 ...날개를 펴보기도 전에 만성골수염을 진단 받았습니다. 취미로 무에타이, 주짓수등을 수련하며 활동적인 삶을 이어왔던지라 앞으로 하기 힘들수도 있다는 생각에 정말 슬펐습니다.또한 절망하고 내가 왜 이딴 병을 겪어야하나 하는지 원망하며 혼자 눈물도 많이 흘렸습니다. 하지만,의학은 발전을 거듭..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