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이타현 나카츠시 여행정보

[오이타현 나카츠시] 일본 3대 수성水城 나카츠성Nakatsushiro


일본의 3대 수성으로 불리는 나카츠성. 규모가 크지는 않습니다.


임진왜란때 우리나라를 침략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오른팔,

일본 최고의 지략가로 알려진 쿠로다 간베에黒田 官兵衛 (개명전:쿠로다 요시타카)가 이 성을 올리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림출처 : 위키피디아>

칸베에는 히데요시에게 부젠지방(나카츠에 가까운 곳)을 하사받아서 큐슈지역을 다스렸습니다.


임진왜란때는 2차 진주성 전투때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임진왜란때 이시다 미쓰나리랑 분쟁이 생기면서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분노를 사서 출가당합니다.

지략이 워낙 뛰어나서 히데요시도 두려워 했다는 설도 있다. 주살을 당할것을 두려워하여 44세라는 젋은 나이에 가문을 아들에게 물려주고 2선으로 물러나게 됩니다.


그 이후에 세키카하라전투에 참가하는 등 활동을 하다가, 나중에 큐슈지방을 통일해버렸습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와는 (적어도 본인 의식 속에는) 대등한 관계였으며, 규슈를 통일한 이후 진격하여 천하통일을 하고자 하는 야심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 성이 유명세를 탄 것은, 쿠로다 칸베에 드라마를 나카츠에서 촬영하면서 더 유명해졌다고 한다. 가보면 아담하고 좋습니다.



<그림출처 : 위키피디아> 나가시노의 전투


노부나가-이에야스 연합군과 다케다가의 전투가 있었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일본 전쟁사에 한 획을 그은 전투로, 강을 활용하여 속도를 늦추게 하고 3열의 조총수를 활용하여 다케다가의 기마병을 쓸어버렸다고 하네요.







성 꼭대기에서 보이는 나카츠강.


성에서 보이는 나카츠시 풍경.